반응형

 

 

 

#1 회사원 이OO 씨(32)는 어젯밤 9시간 충분히 잤지만, 다음날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곧 잠에 빠진다. 잠을 쫓기 위해서 커피도 마셔보고 스트레칭도 해보았지만 쉽게 잠은 달아나지 않는다.

 

#2 영국 작성에 사는 루이자 볼(15)는 한 번 잠을 잤다 하면 열흘 이상 잠을 자는 장애를 겪는 ‘클라이네-레빈 증후군’ 이른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병’이라고 불리는 한번 깊게 잠들면 열흘 이상 잠드는 병이 있다.

이 병이 처음 발병한 것은 그녀가 2008년 10월 독감에서 회복되면서 과도한 수면병인 ‘클라이네-레빈 증후군’이 생겼다.

이후 루이자의 증세는 갈수록 악화했고 한번 잠들기 시작해 몇 주 동안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하였다.

투팅의 성조지 병원에서 루이자 볼이 겪고 있는 ‘클라이네-레빈 증후군’은 아직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에서 식욕과 수면을 관장하는 시상하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클라이네-레빈 증후군’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성인이 되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 약도 없어 단지 잠에서 깨어 있게 하기 위한 각성제 정도가 처방되고 있다.

 

과면증

과면 증은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도 졸리는 등 계속해서 졸음이 오는 병으로

전날 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졸음이 밀려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상태를 말한다. 사람마다 수면시간이 개인차가 있으므로 조금 많은 정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의 사례 #1처럼, 9시간 이상의 잠을 자고도 낮에 일상생활에서 잠을 주체할 수 없는 상태로 최소 1개월동안 지속되고 과도한 졸음이 사회적, 직업적, 다른 주요기능 곤란과 장애를 초래할 경우 병적상태인 과면 증으로 진단한다.

 

원인

과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인한 압박과 중압감, 체력저하로 꼽을수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밤 늦게 자는 잘못된 습관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과수면증을 유발할수 있다.

과수면 증상이 지속하다 보면 #1의 사례와 같이 잠을 많이 자도 계속해서 졸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활력이 없고 피로가 지속하게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감, 의욕, 학습, 업무능력의 저하를 불러일으킨다.

 

기면증

과면증이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몰려오는 질병이라면 과면 증의 한 종류인 기면증은 사례 #2처럼 졸음이 오는 것을 인지를 할 수 없는 질병으로 대개 사춘기 무렵에 시작되며 심하면 걷다가 잠 들정도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이 들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위눌림, 잠꼬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기면증의 주 원인으로는 사람의 뇌속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져 할 각성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 적게만들어 생기는 문제로 보고있으며, 그 외 요인으로는 유전, 두부외상, 시상하부기능부전, 스트레스등이 원인으로 보고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