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 (1)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우리는 어떻게 해소하는가? 충분히 잠을 깊이 자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음주를 하는가? 어떤 방법이든 우리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방법이 잘못된 방법이라면? 스트레스 해소는커녕 오히려 스트레스를 쌓여만 간다면? 

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수면은 나쁜 일을 더욱 오래 기억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때론, 스트레스에 짓눌린 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을 실으면서 실컷 노래를 부르면 상쾌한 기분이 아닌 쓸쓸하고 허전한 공허한 느낌이 나면 헛수고한 셈이다. 

이처럼, 우리의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초래한 그 상황 이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즉,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이 오히려 우리의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

그러면 우리의 잘못된 해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문제를 피하고 미룬다.

우리는 모두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모른 체 피하고 싶거나,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순간이 있다. 어렸을 적 우리는 부모님 모르게 부모님이 아끼는 물건을 훼손하거나 잃어버렸을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했는가? 부모님께 혼날까 봐 무서워서 회피했는가? 아니면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였는가?, 만약 전자의 경우를 택하였대, 부모님이 자신의 잘못을 알까 봐 마음을 졸이면서 부모님 눈치를 보면서 불안에 떨면서 지내다 부모님이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었을 경우 거짓말을 했다고 부모님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더욱 크게 혼났을 것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후자의 경우 부모님이 용서를 해주시거나. 크게 화를 내지는 않으실 것이다. 

이처럼 문제는 피하면 피할수록 더 심각해진다. 오히려 문제를 직시하고 인정하고 자신의 힘으로나 타인의 힘으로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스트레스 극복이 답이다.

2. 잠자리에 너무 늦게 든다.

새벽 1시이든 2시이든 자신이 자고 싶을 때 잔다는데 무슨 큰 문제가 되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문제가 된다. 

첫째, 체중이 증가한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몸이 피곤해지며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살이 찔 수 있다. 2015년 웨일 코넬 의과대학에서 한 연구에 따르면 늦게 잔 참가자들은 일찍 잔 참가자들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72%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성욕이 줄어든다.

성 의학 저널에 실린 성욕에 관한 실험 중 밤에 잠을 한 시간 더 자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의 성욕이 14% 증가함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연구에 따르면 수면부족으로 호르몬 변화가 성 기능 불량을 초래한다고 입증했으니, 만약 자신이 성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수면 부족이 원인이 아닌지 살펴보자

이처럼 수면부족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충분한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