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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동적이다.


충동이란 인간이 가지는 일종의 본능적 상향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그 상황에 이입해 희로애락을 느끼거나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을 고민하면서 망설이다가 갑자기 그 마음이 더 강해져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충동은 나쁜 것은 아니다. 평소에 자신이 하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여행, 워킹홀리데이, 영어공부, 운동, 다이어트 등 자신이 평소에 해야 되거나 하고 싶었던 이로울 행동들을 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충동이 너무 강하거나 억제기능이 약회된 경우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박, 음주 운전 폭행, 절도 등 각종 범죄)들을 표출하는 것을 충동조절 장애라고 부른다.



이러한 충동조절장애의 원인은 무엇일까?


충동조절장애는 단일 질환이 아니므로, 각 질환별로 원인을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는 생물학적, 환경적,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

성장 과정 중에 방임적인 양육환경으로 자신을 조절하는 법을 습득하지 못했거나, 지나친 통제로 참아야만 하는 환경 속에 더는 참아지지 않는 억눌린 감정들이 쌓여 충동조절 장애가 될 수 있다.


생물학적 요인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유전자는 이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그 결과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거나 급한 성격이 심해지면서 화를 잘 내는 것이다. 성격 변화로 인해 분노가 커질 수도 있다. 뇌의 앞부분에 있는 ‘전두엽’이라는 부위가 손상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충동을 조절하는 기능이 현격히 떨어진다. 성격이 급해지거나 고집스러워지고, 참을성이 없어져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심리적 요인

심리적으로 원인이 돼서 충동조절장애까지 오는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도박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도박꾼은 손을 못 쓰게 만들어도 발가락으로 도박한다’

도박에 관련된 속담으로 도박의 무서움을 말해준다. 

조승우가 주연이었던 도박에 관련된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가 처음 도박을 할 승리를 하게 되면서 승리감에 도취하여 도박을 다시 하게 되고 돈을 잃게 되면서 결국은 집문서를 담보로 해서 도박을 하게 되어 잃게 된다. 

이처럼 도박에 처음 도박에서 큰돈을 따게 되면 이때의 승리감이 계속 도박을 하게 되고, 돈을 잃어도 ‘다음에는 분명히 딸 수 있을 거야.’ , ‘조금만 하면 딸 수 있는데’ 등 

도박의 모험심과 그에 관련된 보상에 도취하여 자기를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본능적으로 도박하게 되어 도박중독에 이르게 된다.




그럼 충돌 조절장애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충돌조절장애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반복하여 이런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합니다.

둘째, 충동적 행동을 하기 전 긴장이나 각성이 고조됩니다.

셋째, 행동으로 옮긴 후에는 일시적인 쾌감이나 다행감 또는 긴장의 해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넷째, 다른 신경증과 달리 이들의 충동적 행동은 대부분 자아 동질적이어서 행동 이후에 자책, 후회, 죄책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에는 충돌조절장애에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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