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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은 예능에 출연해 "하루 2~3시간 밖에 못 잔다"고 고백했다.


교육부는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를 통해 10명 가운데 4명의 고교생이 하루 6시간도 자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잠을 6시간밖에 안 잘 경우 뇌와 몸에 안좋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아는가?

전 세계 학계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연구 결과물들과 논문들은 한가지 사실을 강조한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셰인 오마라 뇌 과학 교수는 수면부족과 건강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의 수면은 질이 낫고 그결과 피로도가 쌓여 더 운동을 안하게 되는 현상과 비슷한것처럼, 잠을 너무 짧게 자거나 너무 길게 자는 사람들은 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사실이다. 즉, 하루 6시간 이하루 잠이 부족하거나 10시간 이상 잠을 많이 자는 이들은 평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사춘기 전 아이들은 11시간, 갓 태어난 아기는 18시간, 10대 청소년은 10시간까지 자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7~9시간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질병이 걸릴 확률이 낫다.


그럼 수면은 인체에 어떤영향을 미칠까?

총 50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한 실험에 따르면 수면부족은 비만, 고혈압, 심혈관 질환, 관상 동맥성 심장질환, 당뇨등과  크게 연관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잠은 면역을 비롯한 건강과 직결된다. 잠을 자는동안 수의근은 마비가 되고 휴식과 재생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업을 한다. 성장호르몬이 분출되고 백혈구를 형성하며 피부의 재생활동과 노폐물 방춝,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게 된다.



숙면은 심박과 혈압을 낮춰서 심장이 쉬도록 한다. 잠을 자지 못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혈중 단백질 농도가 높아진다.


당뇨

수면의 부족은 코티졸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이러한 호르몬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효울성을 떨어뜨려 당뇨병을 가중시킨다고 한다. 혈당수치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아무리 건강한 성인이라도 며칠을 연속적으로 적정시간 잠을 자지 못한다면 바로 예비당뇨병 환자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염증성 질환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의 산지아 파텔박사는 부족한 잠이 염증성 질환의 빈도를 높이고 염증성 상태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면역

한 연구에따르면 7시간보다 적게 잔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수면 부족이 면역체계의 작용을 억제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비만

잠이 부족한 사람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과잉 생산된다. 이는 잠이 부족한 사람의 비만 위험을 높인다.


뇌진탕 / 치매

수면 부족은 뇌 기능의 저하 그리고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다.

셰인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깨어있는 동안 유해물질이 축적되고, 잠을 잘 때 그 물질을 배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가벼운 뇌진탕에 걸린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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