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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낸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신체적인 요인 두 번째는 정신과 관련된 뇌와 관련된 이유가 있다. 앞장에서 숙면이 신체적으로 어떻게 미치는지 봤다면 이번 장에서는 뇌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자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뇌는 절대 쉬지 않는다. 심지어 뇌 신경세포의 운동량은 깨어있을 때와 버금가게 활발하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현상이 우리의 뇌 기능, 즉 인지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아래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뇌에 미치는 영향이다.


첫 번째, 기억을 형성하지 못한다.

수면 연구가 매슈 워커 박사의 말에 의하면 수업 후의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자지 안흥면 지식습득능력에 40%나 감소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이전 기억과 최근 기억을 연결하는 데 수면이 중요하다.

만약 휴식을 충분히 못 할 경우 기억형성과 연결기능을 하는 부위인 뇌의 해마가 영향을 받아 기억상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뇌의 해마, 즉 기억형성과 연결 기능을 하는 부위가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쥐 실험에서도 잠을 자지 않는 쥐는 해마의 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의 생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 견고한 기억의 응고 화 과정과 더불어 다른 기억들과 구조화, 의미부여 등 연결직업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이런 활동들이 원활하지 못해서 장기기억으로 굳혀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격과 더 자극적인 정보들에 밀려 쉽게 잊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양적으로 많은 학습과 기억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무 소용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잠은 학습능력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전에 배운 사항을 수면 중에 기억으로 다져 나중에 잘 상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 수면부족은 창의성이 떨어진다.

이스라엘의 델아비브데의 아비 사데. 박사는 수면부족과 창의성에 관한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을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은 1시간 일찍 잠들게 하고 두 번째 그룹은 1시간 늦게 자게 한 실험이 있었다. 잠을 덜 잔 그룹은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4학년 수준으로 감퇴하고 뇌의 활성 수준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다. 

이 밖에도 수면부족과 창의성에 관한 연구는 수없이 많다.

버클리 대학의 2007년 연구에 의하면 수면은 "전혀 무관해 보이는 것들 사이의 연결” 또는 특이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 아침에 일어나 '아하!'하는 깨달음을 얻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잠에서 깨는 순간에 아주 무관해 보이는 개념 사이의 연관성을 깨달을 가능성이 33%나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의 러셀 포스터 교수는 여러 연구를 통해 “부족한 잠은 뇌의 창의성을 위축시키고, 숙면은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을 낳을 가능성을 크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처럼 뇌의 증진활동 즉 창의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세 번째, “골프를 잘 치고 싶으면 잠을 더 자야 한다“

수면과학자인 제임스 B.마수는 미국 심리학회지에 쓴 글이다. 그는 잠을 자면서 연습하는 것 나중에 실제로 해볼 때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뇌는 REM 수면 주기에 수면반추라는, 아주 짧은 순간에 방출되는 높은 주파수의 뇌파를 통해 정보를 장기기억에 저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뇌는 REM, 주기 동안 단기기억을 운동 피질에서 측두엽으로 전달하여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킨다. 이는 운동기능,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 테니스라켓 스윙 새로운 안무와 같은 몸을 쓰는 동작과 관련된 정보를 기억하는 데에 유용하다.


네 번째, 감정조절이 힘들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캠퍼스의 연구팀에 의하면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뇌의 감정 중 추가 정상보다 60% 이상 과잉 활동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예로 들어서 화를 잘 내는 경우, 뇌의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이 그 감정을 조절, 통제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는 게 원인이다. 또한, 겉으로 화를 내지 않아도 편도체는 화나는 감정을 모두 느낀다. 이로 인해 받아들인 감정이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을 정도로 쌓이면 결국 폭발할 수 있다.

수면의 부족은 이 전전두엽의 활성화를 떨어뜨려 부정적인 일에 감정조절에 큰 타격을 입는다. 그래서 당연히 수면부족은 정서적 불안을 수비게 일으켜 불필요한 의식적 낭비와 집중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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